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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부터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전문간호사 등의 명칭으로 칭하는 경향이 증가하자 간호계 차원의 전문간호사 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1991년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전문간호 분야를 상위개념으로 암환자간호, 노인환자간호, 아동간호, 재활분야간호와 하위개념으로 현재 병원(임상)간호사회에 가입되어 있는 분야별 간호사회를 중심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1993년에는 3차 병원의 간호부서장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문간호사 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원 수, 소정의 교육이수자, 2년 이내 필요인력 추정, 직무지침 보유 여부, 단체조직 여부 등에 관한 조사 결과와 1995년 실시된 전문간호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크게 임상간호분야와 지역사회간호분야로 구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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